본문 바로가기
경제상식

치매 초기증상, 치매검사, 치매안심센터, 중앙치매센터, 치매테스트, 치매검사 병원

by 비타민B먹어 2024. 6. 11.
반응형

치매 검사는 치매의 조기 발견과 치료, 관리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치매는 기억력, 사고력, 판단력, 언어 능력 등의 인지 기능이 점진적으로 저하되는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조기에 발견하면 증상의 진행을 늦추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치료와 관리 방법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치매 초기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치매검사의 필요성과 치매검사 단계, 치매검사 비용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치매 초기증상, 치매검사
치매 초기증상, 치매검사

1. 치매 초기증상

치매의 초기 증상은 다양하며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특징이 나타납니다. 첫째, 기억력 저하가 가장 흔한 초기 증상입니다. 최근에 일어난 일이나 약속을 잊어버리거나, 자주 사용하는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매일 사용하는 열쇠나 안경을 자주 잃어버리거나, 중요한 날짜를 잊어버리는 일이 빈번해집니다. 둘째, 일상적인 작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평소에 익숙한 일들을 수행하는 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리거나, 순서를 혼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요리를 할 때 레시피를 잊어버리거나, 계산을 할 때 실수를 하는 등의 문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셋째, 언어 사용에 문제가 생깁니다. 말을 할 때 적절한 단어를 찾지 못하거나, 대화 중에 단어나 문장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대화의 흐름을 방해하고,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넷째, 시간과 장소에 대한 혼란이 발생합니다. 현재 날짜나 시간, 자신이 있는 장소를 혼동하거나, 익숙한 길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집에서 가까운 상점에 가는 길을 잊어버리거나, 하루 중 시간을 착각하는 경우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섯째, 판단력과 의사결정 능력의 저하가 나타납니다. 돈 관리나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데 있어서 비합리적인 선택을 하거나, 상황을 적절하게 평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재정적인 문제나 일상생활에서의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여섯째, 성격이나 행동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평소와 다른 감정 기복을 보이거나, 사교 활동에 대한 흥미를 잃고, 의욕 상실이나 우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쉽게 짜증을 내거나 불안해하는 경향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물건을 제자리에 두지 못하고, 일상생활의 패턴이 흐트러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물건을 엉뚱한 장소에 두고는 잊어버리거나, 집안일을 규칙적으로 수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초기 증상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인지하고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 증상을 무시하지 말고, 전문가와 상담하여 치매의 진행을 늦추고 관리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2. 치매검사 필요성

치매 검사를 하는 이유는 첫째, 치매 검사를 통해 초기 증상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초기 단계에서 치매를 발견하면 약물 치료나 인지 재활 치료를 통해 진행을 늦추고 환자의 기능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는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장기적인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둘째, 치매 검사는 다른 원인에 의한 인지 저하를 구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치매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다른 질환이나 상태가 있으며, 이러한 경우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울증이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 비타민 결핍 등이 치매와 비슷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셋째, 치매 검사는 환자와 가족이 미래를 계획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조기 진단을 통해 환자와 가족은 법적, 재정적 준비를 미리 할 수 있으며, 적절한 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이는 환자가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가족에게는 돌봄의 부담을 덜어줍니다. 마지막으로, 치매 검사는 치매 연구와 공중보건 정책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조기 진단 데이터를 통해 연구자들은 치매의 원인과 진행 과정을 더 잘 이해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공공 보건 당국은 치매 예방과 관리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매 검사는 단순히 질병을 진단하는 것을 넘어서, 환자와 가족, 그리고 사회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치매 검사를 통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대응하는 것이 건강한 노년을 위한 첫걸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3. 치매검사 단계

1) 1단계: 치매 선별검사(MMSE-DS)

치매관리센터에서 실시하는 선별검사는 치매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간단한 설문지 형태의 검사입니다. 이 검사는 전문 의료인이 아닌 일반 검사관에 의해 진행되며, 약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설문지에는 일반인이 쉽게 답할 수 있는 질문들이 포함되어 있지만, 인지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는 어려운 질문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검진 대상자는 주소지 관할 치매안심센터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의 모든 주민으로,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특히,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 주소지 관할에 있어야 합니다. 검사는 주로 주소지 관할 치매안심센터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골절이나 중증질환 등으로 인해 센터 방문이 어려운 경우, 방문검진이 가능합니다. 방문검진 시에는 검사 대상자가 주변의 방해를 받지 않고 검진을 시행할 수 있는 독립된 공간이 필요합니다. 주요 검사 방법은 간이정신상태검사(MMSE-DS)로, 이를 통해 인지 감퇴 여부를 평가합니다. 이 검사는 간단한 설문지 형태로 이루어지며, 치매 초기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보건소의 '찾아가는 치매검사'

특히 도서벽지 등 취약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취약계층 노인, 치매 고위험군 노인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찾아가는 치매검사'를 실시합니다. 이 검사는 경로당, 노인복지관, 노인회관 등에서 이루어지며, 보건 예방 교육과 함께 진행되어 조기 검진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치매 선별검사를 통해 조기에 치매를 발견하고,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치매의 진행을 늦추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매 선별검사는 가까운 보건소나 동네 치매관리센터에서 받을 수 있어 편리하며,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으므로 매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습니다. 

2) 2단계: 치매 진단검사(신경인지검사, 전문의 진료 등)

선별검사 결과 치매가 의심되는 경우, 보다 정밀한 진단검사가 필요합니다. 이 검사는 치매안심센터 혹은 부속병원에서 간호사, 임상병리학자, 의사 등 전문가들이 수행합니다. 진단검사는 신경인지검사와 전문의 진료로 구성되며, 약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병원에서 진행되는 이 검사의 비용은 약 10만 원 정도입니다. 치매안심센터의 임상심리사 또는 시행 훈련을 받은 간호사가 신경심리검사를 실시합니다. 이 검사는 환자의 인지 기능을 자세히 평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신경심리검사 후에는 협력병원 의사를 통해 치매 임상 평가를 받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환자는 다양한 인지 기능 테스트를 통해 치매, 경도인지장애, 정상 여부를 진단받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치매, 경도인지장애, 또는 정상 상태인지를 진단합니다. 진단 결과에 따라 적절한 치료와 관리 방법이 결정되며, 환자와 가족에게 필요한 지원이 제공됩니다.

3) 3단계: 감별검사(혈액 검사, 뇌 영상 촬영 등)

치매 진단검사를 통해 치매로 진단된 경우, 치매의 종류를 판단하고 적절한 치료 방법을 결정하기 위해 감별검사를 실시합니다. 감별검사는 주로 참여병원에서 진행되며, 혈액검사와 뇌영상검사(MRI, CT 스캔) 등이 포함됩니다. 이 검사들은 이전 두 검사보다 비용이 높지만, 최근 본인부담금이 크게 줄어들어 약 30만 원 내외의 비용이 듭니다.

4. 치매검사 비용

치매 검진을 받는 사람 중에서 「의료급여법」에 따른 의료급여수급자와 「국민건강보험법」 제5조에 따른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 중 소득과 재산 기준을 충족하는 사람들은 치매검진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 지원은 「치매관리법」 제11조제4항 및 「치매관리법 시행령」 제9조에 따라 이루어집니다.

치매검사 비용 지원 대상자는 만 60세 이상이고, 기준 중위소득의 120% 이하인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치매 검진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됩니다. 검사비 지원 항목은 크게 진단검사와 감별검사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진단검사

필수 항목에는 전문의 진찰, 치매척도검사, 치매신경인지검사(CERAD-K 제2판, SNSB Ⅱ, SNSB-C, LICA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시행)가 포함됩니다. 선택 항목에는 노인우울척도검사(GDS-K), 일상생활척도검사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1인당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됩니다.

2) 감별검사

혈액성분검사, 전해질 검사, 신장기능검사, 간기능검사, 갑상선기능검사, 혈당검사, 요산검사, 콜레스테롤 검사, 매독검사, 요검사와 같은 다양한 혈액 및 소변 검사가 포함됩니다. 또한, 뇌영상촬영(CT 또는 MRI)도 감별검사에 포함됩니다. 의원, 병원, 종합병원급은 1인당 최대 8만 원, 상급종합병원은 1인당 최대 11만 원까지 지원됩니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치매 검진에 필요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조기에 치매를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입니다. 치매 검진 비용 지원은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되며, 치매 관리와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5. 마치며

치매 검사를 통해 초기 증상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초기 단계에서 치매를 발견하면 약물 치료나 인지 재활 치료를 통해 진행을 늦추고 환자의 기능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는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장기적인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치매 검사는 단순히 질병을 진단하는 것을 넘어서, 환자와 가족, 그리고 사회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치매검사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어가시기 바랍니다.

반응형